‘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전남도·무역협회, 8개사 참가…농수산식품 수출 개척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는 전남도와 공동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17년 베트남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에 전남지역 우수 수출중소기업 8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인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약 36개국 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1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내방하는 베트남 최대 식품박람회다. 해농식품, 좋은영농조합법인, 다솔 등 총 8개사가 전남관을 구성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베트남 시장 진출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최근 들어 아세안과 같은 신시장 발굴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류 영향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전남도의 농수산식품을 소개하고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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