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행운팡팡사은예금 19조원 판매

가입계좌 두달 만에 77만계좌 달성…역대 최대

농협상호금융이 지난 2월 출시한 ‘2017행운팡팡사은예금’이 19조원의 예금 유치를 달성했다./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상호금융이 지난 2월 출시한 ‘2017행운팡팡사은예금’이 19조원의 예금 유치를 달성한 뒤 판매를 종료했다. 이는 2개월 만에 단일상품으로서는 농협에서 최고의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

24일 농협에 따르면 ‘2017행운팡팡사은예금’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한시판매 상품으로 출시됐으며 고객의 호응에 힘입어 판매금액 19조원, 가입계좌 77만계좌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상호금융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더 헤아리는 서비스, CS 3.0’ 실천을 위해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우리 직원 칭찬댓글 달기’ 이벤트를 펼쳤으며 이를 통해 총 2만1천여 개의 칭찬댓글이 등록됐다. 1만여 명 이상의 직원이 고객의 추천을 받기도 했다.

이대훈 농협상호금융 대표는 “두 달간 판매한 한시상품이 19조 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은 농·축협이 지역사회의 금융파트너로 인정받는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가계와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5월 중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순금골드바, 안마의자, 전기자전거 등 총 1억 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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