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이 이긴다’ 정책공약집 발간

국민의당 “文 아직도 정책공약서 없어…검증 두렵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측이 24일 총 12개 정책비전, 48개 정책목표, 159개 공약을 담은 정책공약집을 발표했다.

김관영 국민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의 정책공약집인 ‘국민이 이긴다 : 5월10일, 대한민국의 변화가 시작됩니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간된 안 후보 정책공약집에는 ▲자강안보로 여는 자강안보로 여는 평화 ·통일 한반도 ▲유아부터 노년까지 대한민국 교육혁명 지금 시작합니다 ▲‘4차 산업혁명을 대한민국 경제 도약의 기회로’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과학기술 ·통신 ·미디어 ▲임금격차와 고용불안 없는 미래일자리 ▲대한민국 정치혁명, 국민주권의 시대로!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복지투자 ▲민달팽이 없는 행복한 주거환경, 편리한 교통환경 ▲‘환경도 안보다, 국민 안전이 우선이다’ ▲국민 모두를 위한 성평등 대한민국 ▲역동적, 창조적인 문화예술로 아름다운 문화국가 ▲국민건강·식량주권 등 12개 정책비전 하 48개 정책목표, 159개 세부공약이 담겼다.

김 본부장은 “안 후보의 공약집은 더 좋은 정권교체로 국민이 이긴다는 시대정신을 받들겠다는 목표로 국민의당이 꿈꾸는 미래를 담았다”며 “자료집에는 이번 대선에서 당선 될 대통령이 인수위 없이 임기를 시작해야 한다는 사정을 고려, 국정공백을 최소화 하면서 곧바로 실행 가능한 정책을 제시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최대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은 지금 깜깜이다. 정책공약서도, 정책공약집도 내지 않았다. 국민의 검증이 두려워서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민주당도 하루 빨리 공약집을 선 보여서 제대로 검증받을 수 있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책공약집 작성에는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당 싱크탱크인 국민정책연구원, 안 후보의 자문그룹인 ‘국민과 함께하는 전문가광장’ 등이 참여했다. 김 본부장은 “당 내외 정책전문가들의 논의 과정을 거치고, 국민의당 대통령후보와 치열한 토론 결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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