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한의사회, 영아일시보호소 의료봉사

여성 한의사 회원들 주축 나눔 진료단 결성

지난 24일 광주시한의사회 나눔진료단은 영아일시보호소를 방문 정책 간담회를 갖고 지속적인 의료 봉사를 약속했다./광주시한의사회 제공
광주광역시 한의사회는 영·유아와 어린이 진료를 위해 한의사 진료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6일 광주시한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여성 한의사회원들을 주축으로 나눔 진료단을 결성하고 영아일시보호소에서 의료 봉사를 실시했다.

영아일시보호소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발생하는 기아, 미아, 미혼모 아동 및 결손가정 아동을 일시보호 후 친부모를 찾아 주거나 국내입양상담으로 양부모를 결연해 아동들에게 가정을 만들어 주는 기관이다.

영아일시보호소의 나눔 진료는 광주시 한의사회와 광주여한의사회가 사회참여의 일환으로 동구와 협약해 주말 영아들을 진료하는 의료봉사활동이다.

이지은 나눔진료팀장은 “0-3세의 영아들이 단체 생활을 하다 보니 많은 질병에 노출이 되고, 24시간 영아를 돌보아야 하는 생활지도원들의 피로도도 심해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봉사단에 참여한 한의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