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어린이날 오전 가장 막힌다

서울-광주 4시간50분·목포까지 5시간 예상

광주-서울 4시간40분·목포서는 4시간45분

5월 황금연휴 고속도로는 서울에서 지방 방향은 5일 오전, 지방에서 서울 방향은 6∼7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징검다리 연휴로 전반적으로 교통량이 분산된 탓에 지방 방향은 20∼45분 줄고, 서울 방향은 15∼20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일 어린이날은 서울 출발기준으로 광주까지 4시간50분, 목포까지는 5시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오는 29일부터 5월7일까지 ‘가정의 달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는 5월3일부터 7일까지 국토부 주관으로 특별교통대책 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481만대로 예상된 가운데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에측됐다. 서울 방향은 서울 도착 기준으로 광주에서 4시간10분, 목포에서 4시간45분, 대전에서 2시간35분이 걸린다. 국토부는 3일부터 7일까지 하루 평균 고속버스 1천686회, 철도 17회, 항공기 27편을 늘리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대폭 확대한다.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축제장 인근 고속도로 45개 영업소 소통관리를 강화하고, 고속도로 교통혼잡 예상구간에 대해서는 우회도로 지정과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시킨다.이와 함께 고속도로 정체구간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에 임시화장실을 설치하고 여성 화장실 비율도 높이기로 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