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경찰서, 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 운영

6개국 출신 50여명 모집…내달 필기시험 응시
 

광주광산경찰서(서장 장효식)가 다문화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광산경찰서 외사계는 27일 외국인 전담경찰관으로 구성된 외국인운전면허교실 교수요원을 편성, 지난 4월초 부터 관내 거주 중인 필리핀, 베트남 등 6개국 출신 다문화이주여성 50여명 모집, 다음달초 운전면허필기시험 응시를 목표로 매주 2회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경찰서 다문화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은 최근 우리사회에서 급속하게 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준법의식 함양과 국내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장효식 서장은 “하반기에도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등 다문화이주여성 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조기정착과 준법정신 함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종욱 기자 jj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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