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간 태권도 세계선수권 금메달 경찰관

정진희 순경, 어등초서 태권도 시범 교육

광주 광산경찰서 우산지구대는 26일 오전 광산구 어등초등학교를 방문해 태권도 시험과 함께 건강한 신체와 바른 태권도 정신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홍보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날 교육은 세계선수권 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태권도 공인 6단 정진희 순경 등 우산지구대원들이 1시간 동안 학생들에게 발차기, 낙법, 호신술 시범을 보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3년간 태권도를 한 정순경은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 잦은 부상에 시달리거나 슬럼프로 인해 좌절하는 일이 많았고 남들보다 혹독한 사춘기 시절을 보냈던 기억을 이야기했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격려로 무사히 견뎌내 지금의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는 인생스토리를 학생들에게 전했다.


/정종욱 기자 jj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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