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 광주챔피언십 30일 광주서 개최

염주체육관 빛고을체육관…선수 1천여명 참가

‘저탄소 친환경 제2회 대한민국 줄넘기 한마당 광주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30일 광주 염주체육관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줄넘기협회 광주광역시협회(명예회장 정준호<사진>, 대회장 이용기)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1천여명의 선수가 ‘양발모아뛰기’, ‘번갈아뛰기’, ‘8자마라톤’, ‘긴줄 단체스피드줄넘기’ 등의 종목에 참가한다.

이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3천여명의 가족과 참관인 앞에서 아낌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갑주) 줄넘기팀 소속 20여명의 선수가 ‘모아뛰기’와 ‘긴줄단체줄넘기’ 등의 종목에서 일반선수와 함께 정식 출전, ‘줄넘기로 하나되는 세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대회를 주관한 정준호 명예회장은 “광주대회를 시작으로 장애인협회가 참여하는 줄넘기대회를 전국으로 확대시키는 등 줄넘기로 하나되는 세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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