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봄철 광견병 예방 접종 추진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지정동물병원 79곳서

광주광역시는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지정동물병원 79곳에서 반려견에 대한 광견병 예방접종을 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의 등록된 반려견이며 가까운 지정동물병원에서 하면 된다. 접종비는 5천 원이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높다. 반려견은 광견병 예방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보강 접종을 받아야 한다.

광주시는 4천 마리 분량의 광견병 예방백신을 지정동물병원에 공급했다. 접종 가능 동물병원은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또 반려를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 이상된 개는 동물등록을 할 것을 당부했다. 동물보호법에 의무등록 대상이기 때문이다.

대상동물에 대해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최고 4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예방접종 기간 미등록반려견은 등록을 하고 예방접종할 수 있도록 동물등록제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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