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시민사회단체 등 文 지지선언 잇따라

제19대 대통령선거가 10 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직능 단체, 각계 인사 등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와 종교인, 일반 시민 등 224명은 지난 26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후보 공개 지지선언을 했다.

똑소리닷컴 한창진 대표와 여수촛불시민행동 공동대표인 열린교회 정한수 목사 등은 이날 회견에서 “박정희 망령시대 종식, 이명박·박근혜 적폐청산은 문재인 만이 할 수 있다“며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창진 대표는 “촛불혁명이 이뤄낸 이번 대선은 박정희 망령과 박근혜 적폐를 청산하라는 국민적 요구에 답해야 하며, 이에 가장 적합한 후보는 문재인 후보 뿐이라고 판단해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

(사)광산진폐권익연대 광주전남지부 이상근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 80여명도 이날 민주당 화순군 정당사무실을 방문, 문 후보가 진폐 제도 개선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 지부장 등은 진폐 재해자들이 대접받는 세상과 폐광지역 살리기에 큰 힘이 되어 줄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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