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2개 기업 선정됐다./나주시제공
나주시,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2개 기업 선정

승진전자산업-짱죽이, 5개분야 지원

연간 1억원씩 총 2년간 2억원 지원

전남 나주시는 노안농공단지 (주)승진전자산업과 나주일반산업단지 (주)짱죽이가 2017년 전남형 강소기업 육상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히터 등 가정용 전기기기를 생산하는 (주)승진전자산업은 전년도 99억여 원을, 이유식 등을 생산하는 (주)짱죽은 96억여원의 매출을 각각 달성했다.

두 곳 모두 기업 부설 연구소 설립, 각종 인증 획득을 통해 제품의 성능 개선과 매출액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업체이다.

이번에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두 업체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각각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 지원, 맞춤형 마케팅 지원, 기업 성장 전략 수립 지원, 중장기 R&D과제 기획 지원, 경영·품질혁신 지원 등 5개 분야의 맞춤형 사업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남도가 지난 2015년부터 기초역량, 성장 목표와 전략, 혁신 역량과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내 성장잠재력이 있는 유망기업을 맞춤 지원하여 독자적 성장기반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한편 우리 시에서는 나산플라스틱(주)가 지난 2015년도에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바 있으며, 2016년까지 맞춤형 사업 지원을 받아 매출액 신장 등 기업 성장에 많은 도움을 받았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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