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어촌 복지소외계층 안전그물망 구축

보건복지부ㆍ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3자간 MOU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보건복지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aT는 그동안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추진해왔던 ‘위기가정 지원 사업’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 이웃들’ 사업과 손을 잡고,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총 10억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aT 위기가정 지원 사업은 2014년 송파 세모녀 사건을 계기로 시작한 복지사각지대 계층별 위기가정 발굴·지원 사업이다. 특히 같은 해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이전한 전남 나주에서 시작해 지난 3년 동안 광주·전남 지역에 집중 지원했다.

aT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위기가정의 공적복지서비스 연계와 사회적 여건 조성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시·군별 협의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취약계층 발굴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aT 여인홍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전국 농어촌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