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빛고을체육관서 총 17경기

SK핸드볼코리아리그 광주대회 개최

5·6월 빛고을체육관서 총 17경기

핸드볼 큰잔치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윤장현)는 5월과 6월 빛고을체육관에서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광주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핸드볼코리아리그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 의정부, 삼척, 광주 등 8개 시·도를 순회하며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5월과 6월은 광주에서 열린다. 5월 대회는 3일부터 5일까지 여자부 2라운드와 남자부 3라운드 9경기, 6월에는 9일부터 11일까지 여자부 3라운드와 남자부 4라운드 8경기가 각각 열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출전한다. 도시공사팀은 3일 오후 4시 대구광역시청(컬러풀대구)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5월과 6월 총 4경기를 치른다. 현재 여자부 8개팀 중 최하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도시공사는 이번 홈경기에서 귀중한 첫 승을 따낼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주전 김수정과 정소영, 이수연 등을 주축으로, 부상에서 회복한 김예린과 김지희도 홈경기에 투입해 한층 끌어올린 경기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유석진 광주도시공사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이 안정되고 팀플레이가 살아나는 등 전체적인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광주에서 열리는 홈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해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주대회 전 경기는 무료입장이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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