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고서중학교에 녹색쉼터 ‘명상숲’ 조성

전남 담양군이 환경친화적 학습공간인 ‘명상숲’을 고서중학교에 조성한다.

1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에서 지난 200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명상숲 조성사업은 학생들의 정서적인 지원과 안정을 돕는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조성되는 명상숲은 관내 13번째 학교숲이다.

이번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구성원과 군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설계 단계부터 상호협의와 교류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총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책길, 야외학습장 등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사후관리와 활용도 제고를 위한 코디네이터를 운영한다.

담양군 관계자는 “명상숲 조성이 완료되면 학생들에게는 자연에서 배우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안식을 찾는 녹색쉼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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