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무선초 ‘어울림 한마당 축제’ 성료

교육공동체 열정속 학생들 꿈과 희망 심어줘

전남 여수 무선초등학교(교장 조숙진)는 최근 1~6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이 동참한 ‘무선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갖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전남 여수 무선초등학교 제공
전남 여수 무선초등학교(교장 조숙진)는 최근 1~6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놀이체험마당과 과학체험마당 등 ‘무선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놀이체험마당에는 ‘꿈과 희망을 향한 힘찬 발돋움’을 주제로 11개 부서(민속놀이, 미꾸라지 옮기기, 뉴스포츠 등)가 운영됐다. 과학체험마당에서는 ‘함께 하는 행복한 과학여행’을 주제로 11개 부서(무게중심 균형잠자리, 빨대 베르누이 만들기, 자외선 사진기, 고무동력만들기 등)가 진행됐다. 이밖에 기타 체험 마당으로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팥빙수체험, 팝콘체험 등이 열렸다.

각 체험마당은 교사, 각 분야 전문가, 학부모들이 운영에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점심 식사 후에는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H기업의 지역사회 이익환원 사업으로 에너지 교실이 열려 환경교육의 시간도 가졌다.

김도운(2학년) 학생은 “1학년 때와는 다른 체험마당이었지만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 재밌었다”며 “미꾸라지 체험을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내년에는 올해 다 하지 못한 체험마당에 참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체육부장인 김민성 교사는 “작년과 다른 과학마당과 놀이마당이 함께하는 행사를 계획하면서 걱정이 되었지만 놀이와 과학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교육이 이뤄져 뿌듯하다”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내년 행사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숙진 교장은 “이번 행사는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행사명처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복돋워준 어울림 한마당으로 치러져 의미가 컸다”고 평가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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