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60만 번째 관람객으로 입장한 목포혜인여자중학교 2학년 박수빈 학생이 원네스리조트 숙박권과 특산품을 받고 박람회조직위원장인 신우철 완도군수, 완도군의회 박종연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완도군 제공

완도해조류박람회 올해 목표 관람객 60만명 돌파

목포혜인여중 박수빈 학생 원네스트 숙박권·특산품 전달

전복 해조류비빔밥 만들기·해조류 마술쇼 등 다채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관람객이 목표치인 60만명을 넘어섰다.

완도해조류박람회조직위는 60만번째 관람객으로 입장한 목포혜인여중 박수빈 학생에게 원네스리조트 숙박권과 특산품 등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관람객 60만명은 해조류박람회조직위가 당초 목표했던 수치로, 개막 18일 만에 달성했다.

박람회조직위는 5월 황금연휴 기간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계속 늘고 있어 8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직위는 황금연휴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석가탄신일인 3일에는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과 해조류를 이용한 명품 전복 해조류비빔밥 만들기, 해조류 마술쇼 등이 펼쳐진다.

4일에는 스트리트마임 퍼포먼스, 수중아트퍼포먼스와 함께 박상철, 양수경, 소찬휘 등이 출연하는 특별공연이 열린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해조류 건강김밥 만들기, 해초방울 버블쇼, 완도바닷말 인형극, 맛있는 해조류 마술쇼, 어린이 뮤지컬 요괴워치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바닷말 체험장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선착순으로 전복을 나눠주는 이벤트와 해조류 아이스크림 무료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장에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해상전시관과 360도 워터스크린, VR(가상현실)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하루 평균 3만2000여명이 박람회장을 찾고 있어 해조류박람회가 추구하는 메시지 전달은 성공했다”며 “남은 기간 박람회장에서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을 주제로 오는 7일까지 완도항과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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