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큰 호응

아동청소년정서발달지원 서비스 등

13개 사업 1천320명에게 제공

전남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 아동,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에 걸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신규 모집했고, 1천45명이 신청했다. 시는 이 중 755명을 신규 대상자로 선정해 기존 이용자 565명을 포함해 총 1천320명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주민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한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복지서비스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12억7천만원보다 1억3천만원 증액한 총 14억의 예산을 투입해 13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아동청소년 정서발달지원 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맞춤형 치매예방서비스 등은 신청 당일 접수가 마감돼 호응이 매우 높다.

시는 서비스 자격은 적합하지만 예산이 부족해 부적합으로 판정한 대상자를 대기자로 관리해 추후 예산 확보 시 서비스 대상자로 직권 선정할 계획이다.

9개 사업의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아동분야 2개사업(평생건강을 위한 취약계층 아동건강관리 서비스, 서비스 소외가정 통합사례관리) ▲장애인 분야 1개사업(장애인 보조기기 렌탈서비스) ▲노인 분야 1개사업(건강100세 운동힐링서비스)이 현재 신청 가능하다. 예산 소진시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별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http://www.mokpo.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 사회복지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공기관을 정기 및 수시로 지도점검하고 있다. 5월 중에는 서비스 만족도, 욕구 등을 파악하기 위해 상반기 이용자를 모니터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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