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경찰서, 112타격대 ‘어등산 순찰대 출범’

광주 광산경찰서(서장 장효식)는 최근 지난해 발생한 어등산 묻지마 살인사건으로 봄철 산을 찾는 상춘객 및 지역주민들의 강력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등산로 안전 확보를 위해 어등산 순찰대를 출범했다.<사진>

이날 112타격대는 등산로 이용 주민들이 많은 시간대 가시적이고 주민친화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주말마다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또 등산로 순찰시 흉기소지자 및 거동수상자에 대하여 불심검문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순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산경찰서 관계자는 “어등산 순찰대 출범으로 등산객들의 체감 안전도 향상 및 심리적·잠재적 범죄 억제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주민의 안전에 힘쓰는 등 국민에게 공감받는 경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정종욱 기자 jj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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