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세무사와 함께하는 세무 이동 상담실 운영

전남 영광군은 최근 영광 찰 보리 문화축제장에서 마을세무사와 함께하는 세무 이동 상담실을 운영해 축제장을 찾는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무 이동 상담실은 세무사의 재능 기부를 통해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군민들이 평소 가지고 있는 세금에 대한 궁금증이나 고충을 해소 할 수 있도록 군민들이 많이 모이는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세무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세무 상담을 받은 주민 L씨는 “당초 경작 목적으로 농지를 매입하면서 취득세 감면을 받았는데, 농가주택을 짓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는데, 마을세무사 상담으로 궁금증이 해소돼 군민들이 마을세무사 제도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제도가 더욱 활성화 되고, 신뢰받은 세무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마을세무사와 함께하는 세무 이동 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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