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경찰서, 학교폭력예방 인형극 호응

신창초 학생들 대상 ‘폴-시네마’ 공연

광주 광산경찰서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학교폭력 예방인형극 ‘폴-시네마’ 공연이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학교폭력예방인형극은 최근 학교폭력 저연령화 문제해결과 예방을 위해 기존의 고학년 대상 교육형식에서 탈피, 쉽고 재밌는 인형극을 통해 저학년 대상 눈높이 조기 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학교폭력예방인형극은 굿네이버스와 광산경찰서 경찰관들이 직접시나리오를 작성하고 6개월간 연습을 통해 인형을 조정하는 인형극으로 총 3막으로 40분간 진행된다.

학교전담경찰관 활동 중 아이들 사이에 실제 경험하는 에피소드를 각색해 미래, 희망이가 겪는 학교생활을 1막 신체폭력, 2막 언어폭력, 3막 성폭력(유괴예방)을 내용으로 구성했다.

광산경찰서 관계자는 “오는 11일에는 신창초에서 저학년 136명을 대상으로 뜻깊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초등학교를 주기적으로 순회하며 학교폭력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종욱 기자 jj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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