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Sh 실버리치연금대출’ 출시

은퇴 이후 여가생활 준비…최대 2천만원

Sh수협은행이 은퇴 이후에도 소비와 여가생활을 즐기는 일명 ‘액티브 시니어’ 세대를 위한 신상품 ‘Sh 실버리치연금대출’을 출시했다.

8일 수협에 따르면 지난 2일 출시한 Sh 실버리치연금대출은 연금소득을 기반으로 대출한도를 부여하는 신용대출상품이다.

4대 연금(공무원·사학·군인·국민연금) 수령계좌를 Sh수협은행에 개설하고 월 50만 원 이상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최대 2천만 원으로 연간 연금예상소득과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상환 방식은 분할상환 방식 또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최대 300만 원 이내)중 선택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3%대 후반까지 적용되며 카드·펀드 등 시니어 패키지 구성상품과 연계하면 상품당 0.1%포인트(P)씩 최대 0.5%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Sh 실버리치연금대출 출시를 통해 은퇴한 시니어 세대가 소비와 여가생활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능동적인 소비 주도층으로 자리잡고 있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다양한 실버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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