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전형 간소화·특기자 인원 축소 등 내실화 강화

조선대학교가 교육부 주관하는 ‘2017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8일 조선대에 따르면‘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와 수험생의 대입 부담 완화에 기여하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조선대는 지난 2008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부터 10년 연속으로 사업에 선정됐다.

조선대는 8억7천400만원을 지원받아 ▲입학전형의 내실화 ▲평가의 공정성 투명성 강화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 ▲고교-대학 연계 강화 등을 통해 학교교육 정상화를 주도한다.

대학입학전형에서 전형요소를 간소화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를 유지하는 한편 특기자 모집 인원을 2019학년도 71명으로 축소하고 체육특기자 비육성 종목과 무용특기자전형을 2019학년도부터 폐지해 입학전형 운영을 내실화한다.

또한 특기자전형 모집인원과 자격기준을 명확히 공개하고 각 대회와 수상실적 평가지표를 공개하고 면접·실기고사 평가기준을 강화해 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 신뢰성을 제고한다.

이와 함께 고른기회전형 선발 인원을 확대하고 정원 내 전형에 특성화고교를 졸업한 재직자를 신설한다. 특히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을 121명으로 확대하고 선발학과도 26개 학과로 크게 확대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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