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로 부르는 ‘오월의 노래’

광산문화예술회관서 16일 오월 청년 콘서트

광주 광산구는 ‘더 프레젠트’가 진행하는 오월 청년콘서트 ‘오월의 미래’를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광산구가 청년예술단체와 무대를 나누는 ‘화요문화산책’의 첫 번째 무대이다.

‘더 프레젠트’는 보컬아시아페스티벌 아시안컵 경연대회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실력과 무대 매너를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5인조 혼성 아카펠라그룹이다.

이들은 공연에서 ‘첫인상’, ‘장미’ 등 익숙한 대중가요부터 ‘임진강’, ‘님을 위한 행진곡’ 등 광주정신을 되새기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예 싱어송라이터 ‘신새별’이 특별 출연해 자작곡 ‘약오르지’, ‘구름산책’을 비롯해 팝 ‘Toxic‘까지 기타연주와 함께 노래한다

공연은 초등생 이상 누구나 무료관람 가능하며, 지난 1일부터 광산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입장을 신청 받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체육과(062-960-8253)에서 한다.

한편 광산구는 청년예술단체와 무대를 나누는 ‘화요문화산책’을 앞으로 격월 둘째 주 화요일에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일렉트로닉 하우스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King’s Town(킹스타운)’, 초등교사로 구성된 보컬팀 ‘T-voice(티보이스)’, 아카펠라 그룹 ‘The Present(더 프레젠트)’, 샌드아트·무용·영상 등 다원예술을 선보일 ‘공연기획 CCG’가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공모로 선정한 이들 청년예술단체에게 광산구는 공연장 무료 대관과 함께 홍보물 제작, 공연 기획, 음향·조명 등을 지원한다.
/정종욱 기자 jj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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