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산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외국인 환자 유치 노력
 

광주는 지역 건강지수가 매년 전국 상위 랭킹을(2011부터 전국 1~3위 유지)기록하고 있으며, 지역 인구대비 의료기관 종사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고, 의료 시설, 장비 등은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갖춘 지방 대도시로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체류형 의료관광의 종착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1년 광주광역시는 사단법인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를 출범시켰다. 광주지역의 의료산업 경쟁력 제고와 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원활한 사업 수행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시민의 질 향상을 위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센터는 ▲외국인환자들의 출입국 절차, 비자, 통역, 픽업, 진료예약, 상담, 숙소 병원과의 one-stop 서비스 제공 ▲광주의료기관의 특화 진료분야와 진료 가격에 대한 정보 제공 ▲외국인환자의 귀국 후 체계적인 사후관리의 종합센터의 역할 수행 ▲의료관광 상품 안내, 의료관광 지도 제공 및 의료관광 코스 소개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현 광주광역시의료관광지원센터 이사는 “의료계, 경제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포럼 운영을 통하여, 해외환자유치, 지역의료기관의 해외진출, ODA사업에 이르기까지 국제의료산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이어 “지속적인 해외 의료시장 개척,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 및 의료산업 관련 네트워킹 강화 지원, 의료 산업발전을 위한 지역 인프라 조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다각화함으로써 광주의료관광을 알리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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