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함평군수

안병호 現 군수 3선 도전에 4명 도전장
 

안병호 함평군수
노두근
이윤행

전남 함평군수 선거는 3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안병호 현 군수에 맞서 4명의 입지자들이 각자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안 군수는 민선 5· 6기 들어 지역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추진하면서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 건설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안 군수는 지난 12년 동안 함평축협 조합장을 지내면서 빈약했던 축협 재정을 끌어올려 전국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경력과 함께 군수 취임이후에도 함평 한우 등을 브랜드화에 성공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안 군수의 대항마로 노두근 전 강진부군수가 입에 오르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안 군수에게 패배한 그는 40여년간 함평군과 전남도청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행정통으로, 내년 군수선거에서 설욕을 벼르고 나섰다.

이윤행 함평군의회 의장은 젊음과 패기를 바탕으로 꾸준하게 바닥민심을 파고들고 있으며, 조만간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윤한수 나비골농협 조합장과 박래옥 전 도의원도 발 빠른 행보로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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