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영암군수

전동평 재선 도전에 맞서 최영열·김연일 도전장
 

전동평 영암군수
최영열
김연일 전남도의원

전남 영암군수 선거는 전동평 현 군수의 재선 도전에 공직과 정치적 경륜 등을 갖춘 입지자들이 출마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

후보군은 전 군수를 비롯해 최영열 전 전남도 민원실장, 김연일 전남도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전남도의원 등을 거친 뒤 영암군에 입성한 전 군수는 그동안 교육도시와 친환경농업 육성 등에 심혈을 기울이며 원만하게 군정을 이끌어 왔다는 평이다.

특히 국립바둑박물관 유치 등 영암의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영암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면서 재선 도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최 전 실장으로, 오랜기간 지역구 박준영 의원과 관계를 유지하면서 정치 감각을 키워왔다. 특히 한국JC 등 사회활동과 농협에서 오랜기간 근무하면서 농촌 현실을 잘 알고 밑바닥 민심에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 타 후보군을 압박하고 있다.

김연일 도의원도 내년 군수 선거에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이고 있다.

김 도의원은 현재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에서도 풀뿌리 의정활동을 펼쳐 밑바닥 조직이 탄탄하다며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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