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완도군수

신우철 現 군수 재선 도전 확실

김신·박현호·김인철 등 하마평
 

신우철 완도군수
김신
박현호

전남 완도군수 선거는 신우철 현 군수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지역민들과의 접촉에 나섰던 입지자의 출마가 예상된다.

후보군은 신 군수를 비롯해 김신 전 군의원, 박현호 도의원, 김인철 전 국회사무처 전문위원, 김홍배 전 대검 사무국장 등 4~6명이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신 군수는 짧은 군정 경험이지만 민심 탐방에 많은 시간을 할애, 군수로서의 이름을 각인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17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가 애초 목표를 크게 넘어 9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지역 내 새로운 활기를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도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완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향후 국내 해조류 산업의 획기적 발전과 함께 완도 수산물의 세계시장 개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치가 출신인 김 전 군의원과 박 도의원도 현재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군수와 더불어 지방선거 출마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김 전 군의원은 전남 청년회의소(JC) 회장과 전남 서부 어류양식 협회장을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바닥 민심을 다지는 등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도의원도 의정활동에 치중하면서 지역구를 중심으로 조직을 확대해 나가는 등 선거 채비를 하고 있다.

타천 후보군으로 꼽히는 김 전 전문위원과 김 전 사무국장 등은 차기 군수 선거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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