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순천시장
3선 도전 조충훈 현 시장 대항마 관심
임종기·박동수·기도서 등 6명 하마평
전남 순천시장 선거는 조충훈 현 시장의 3선 도전이 확실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후보로 누가 나설지가 최대 관심사다.
민주당 후보군은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한 임종기 현 순천시의회 의장, 윤병철 전 순천시의원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조충훈 시장은 지역 최대 현안사업이었던‘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강력한 리더십과 추진력 등으로 시정 수행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또 임종기 현 순천시의회 의장은 지역에서 풀뿌리 의정활동을 펼쳐 밑바닥 조직이 탄탄하다며 자신감을 보이면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윤병철 전 순천시의원도 지방자치 경험을 내세우며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국민의당 후보군은 박동수 전남도의원, 기도서 전 전남도의원, 이창용 현 순천시의원, 양효석 회계사 등이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오르고 있다.
박동수 전남도의원은 지방의회 활동 경험을 토대로, 도시발전의 리모델링을 힘차게 진행시킬 수 있는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박 의원은 당내에서도 입지를 넓혀가며, 당 경선이 치러질 경우에 대비하는 등 출마를 구체화하고 있다.
순천시의원을 거친 기도서 전 전남도의원은 풍부한 의정 경험으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만큼, 조 시장의 ‘현역 프리미엄’을 어떻게 넘어설지 주목된다.
순천시청 총무국장 출신인 이창용 순천시의원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지방자치 경험을 내세우며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양효석 회계사도 순천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자부하며 바닥 민심을 훑고 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