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강진군수

강 군수 현직 프리미엄·지지기반 등 강세

곽영체·장경록 등 인물론 앞세워 표심 자극
 

강진원 강진군수
곽영체 전남도의원
장경록

전남 강진군수 선거전은 강진원 현 군수가 강력한 수성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특히 현직 프리미엄과 탄탄한 지지기반으로 타후보군 등 강세지역정서 역시 ‘현안의 성과를 거둘 때까지 기회를 주자’로 형성된 데다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의 특별한 움직임도 없는 상태다.

강 군수는 23년간 중앙부처와 전남도청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다방면에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아온 행정통으로 군정 운영에도 탁월하다는 평이다. 현직 프리미엄과 탄탄한 지지기반도 강점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스포츠 테마파크 등으로 강진의 지명도를 높이고, 홍보 마케팅으로 전남 중부권 중추지역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후보군으로 곽영체 전남도의원이 각종 정치 변수 등을 저울질하며 밑바닥 정서를 살피고 있다. 다만 아직 정치권 상황이 정리되지 않아 선뜻 출마 의사를 피력하지 않고 있다.

장경록 전 강진읍장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40여년에 가까운 풍부한 행정경험과 연룬을 갖춘 토박이임을 강조하고 있는 장 전 읍장은 ‘군민이 주인되는’ 강진군과 부자 강진을 위해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이승옥 전 여수부시장도 풍부한 행정경험과 인맥을 내세우며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역주민과 밀접한 현안문제들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는 ‘생활정치’ 실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국영애 전 전남도의원, 서채원 전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차봉근 전 전남도의회 의장 등도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