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예고 없는 자연재난 ‘풍수해보험이 해답’

오는 7월 말까지 풍수해보험 가입 3천건 목표

전남 고흥군은 여름철 장마나 태풍 등으로 발생하는 재산피해에 대비하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11일 고흥군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처하기 위해 보험계약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가입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등이고 보험료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일반인(보험료의 55~62%), 차상위계층(76%), 기초생활수급자(86%)에 따라 차등지원한다.

특히 피해금의 일부만 지원되는 정부재난지원금과 달리 피해복구 비용의 최고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은 1년 단위 소멸성 보험으로 연중 가입이 가능하나 국고지원이 조기에 소진돼 가입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서둘러 가입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당부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안전총괄과(061-830-5786)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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