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최근 학업성적 우수한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진도군 제공
진도군,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3천만원 전달

전남 진도군이 학업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진도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65명에게 기초생활자활기금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15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대학생 1명(각 150만원), 고등학생 35명(각 50만원), 중학생 29명(각 30만원)에게 전달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여러가지 이유로 어려운 가정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이 우수한 여러분들은 진도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인재로서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겠다”며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진도의 미래를 짊어진 여러분의 중요성을 바로 알고 더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아서 훌륭한 인재가 돼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진도군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초생활자활기금에서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315명에게 1억6천3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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