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도의 명물 황가오리 빵을 맛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줄서고 있다./강진군 제공
“강진 황가오리빵이 첫 돌을 맞았대요”

빵 한봉지 2천원 깜짝 할인 판매

SNS 참여자 선착순 20명 농산물 증정

전남 강진 특산빵인 ‘황가오리빵’이 첫돌을 맞아 오는 20일 첫 돌맞이 기념행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황가오리빵은 가우도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황가오리빵은 주말에는 130여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새로운 지역 특산빵으로 성공 괘도를 달리고 있다.

이에 첫 돌을 기념하기 위해 한 봉지 3천원하던 황가오리빵을 깜짝 할인판매로 2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 황가오리빵을 구입한 후 이를 SNS에 게시한 선착순 20명에게는 강진농산물도 증정한다.

가우도협동조합은 1년간의 운영결과를 토대로 빵틀 추가 설치와 레시피, 포장재 등을 보완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2017 강진 방문의 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 ‘2019 관광도시’등 수많은 관광객이 맛을 찾아 올 것으로 예상하며, 강진식의 또 다른 먹거리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용현 가우도 이장은 “황가오리빵은 디자인, 모양, 맛의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어 성공을 자신한다”며 “가우도협동조합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전국 제일의 명물빵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황가오리는 부를 상징한다. 가우도 일대는 전국에서 소문난 황가오리 산란지로 매년 7~8월이 되면 황가오리가 수십마리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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