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농촌체험휴양마을 손님맞이 분주

19일부터 21일까지 체험 신청가족 40명 대상

전남 순천시는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 촉진·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의 자원들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면서 농촌체험마을에서는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5월 봄철 여행주간을 맞아 가족단위 또는 초·중·고등학교 및 단체에서 학교교육과 연계한 체험,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 및 약선밥상 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 관광을 즐기기 위해 순천시를 찾고 있다.

19일 승주 생태마을과 거차뻘배체험마을에서는 부산가람중학교 학생 220명을 대상으로 모내기·못밥체험, 우렁·미꾸라지잡기, 뻘배타기·꼬막캐기, 장뚱어잡기·문저리낚시 등 도시에서 경험 할 수 없는 이색체험 기회를 갖는다.

또 주암 용오름마을과 낙안 꽃마차마을은 19일부터 21일까지(2박3일) 체험 신청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쑥캐기, 쑥범벅과 인절미 만들기, 천연밀랍초 만들기와 농촌생활을 경험해 보는 농가민박 체험을 하게 된다. 지역 관광명소인 순천만국가정원·송광사·낙안읍성 등을 탐방해 문화 해설사와의 만남의 시간도 갖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농촌마을을 찾는 체험객이 다시 오고 싶고 도시민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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