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광주자원봉사박람회’ 21일 금남로 일원서 개최

역사관·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5천여명 참가 예상

광주지역 자원봉사자와 기관·단체가 마련한 생활 속 자원봉사를 한자리에서 보고 느끼는 체험의 장이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18일 광주시자원봉사센터와 5개 자치구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한 ‘2017 자원봉사박람회’가 제52회 광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인 ‘금남로시민정치페스티벌’과 연계해 오는 21일 금남로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자원봉사박람회는 주변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과 광주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참여하는 시민, 함께하는 자원봉사’를 주제로, 청소년과 시민 등 자원봉사자 5천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장에서는 자원봉사역사관을 운영하고 ▲투명 안전우산 만들기 ▲오카니아 목걸이만들기 체험 ▲에코화분 만들기 ▲유해동식물 알아보기 등 주요 프로그램과 장애인식개선교육과 장애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 ‘도전! 자원봉사골든벨’, ‘자원봉사 그림그리기대회’ 등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개구 20여 개 동 자원봉사캠프와 광주지역 50여 개 자원봉사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자원봉사 홍보와 등록, 활동 안내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활동 프로그램에서 만든 투명 안전우산과 에코화분, 부채, 천연비누 등은 해외봉사활동 시 해당 지역에 전달하고 광주지역 복지시설 등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허기석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는 제52회 시민의날과 연계해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 이번 기회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과 광주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에 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자원봉사 박람회 참여와 체험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것은 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vcgj.net) 또는 시자원봉사센터(전화 613-5581~7)로 문의하면 된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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