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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도교육감 "5·18 민주화운동 교육 전국화 토대 마련"
15개 시·도 교육감 “5·18 교육 전국화 나선다”

공동 교재 개발·체험학습 교류 등 추진

제주 4·3·부마항쟁 등 지역별 운동도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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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8일 오후 광주시교육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18 교육 전국화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전국 15개 시·도 교육감들이 5·18민주화운동 교육 전국화에 뜻을 모았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8일 오후 광주시교육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18 교육 전국화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5·18 교육 전국화에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인천과 경북을 제외한 15개 시·도 교육청이 함께한다. 인천시교육감은 구속된 상태며 경북도교육청은 참여 요청 공문에 ‘의견 없음’으로 답했다.

장 교육감 등은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 전문에 5·18민주정신을 기록하겠다고 약속했으나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바른 역사를 되찾는 길은 아직 멀다”며 “5·18에 대한 폄훼와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진상보고서와 5·18 교육 전국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 교육감 등은 “5·18을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이 그날의 진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때 끊임없는 폄훼와 왜곡 시도가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며 “5·18이 웅변하고 있는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 정의의 가치가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국 15개 시·도 교육감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및 계기교육을 실시하고 5·18 인정교과서와 참고용 도서를 만들어 활용할 방침이다.

참고용 도서에는 4·19 혁명과 제주 4·3사건, 부마항쟁, 5·18, 대구 2·28민주화 운동 등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에서 학생들의 참여를 조명하는 보조교재를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근현대사에서 학생들의 광범위한 희생을 역사적으로 기억하는 것은 중요한 교육적 가치”라며 “광주의 역사적 희생뿐 아니라 전국에서 일어난 다양한 사건과 학생의 참여를 공통자료로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광주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오월 민주 강사단’을 전국에 파견하고 교육청 간 5·18 현장체험학습 교류도 실시한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학생들을 추모하는 사업도 15개 시·도 교육청이 함께한다. 5·18 당시 학생 희생자는 18명이다.

장 교육감 등은 “5·18민주화운동의 저항과 대동정신은 민주주의 발전의 원동력이었고 우리 모두가 계승·발전시켜 나가야 할 위대한 유산이다”며 “5·18 정신이 지속적으로 승화되도록 교육을 전국화하겠다”고 밝혔다./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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