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 의장단, 5·18 묘역 참배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18일 광주 국립 5·18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5월 정신을 기렸다.

이날 5·18 기념식에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 17명 중 14명이 참석했다. 시도의회 의장들은 기념식 후 묘역을 참배하고 희생자들의 정신을 기렸다.

또 5·18 정신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행위에 대해 전국 시도의회 차원에서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이날 오후에는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시·도의회 의장 협의회 제3차 임시회를 열고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 의지를 다졌다.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3월 부산에서 열린 정례회에서 정식으로 건의해 만장일치로 광주방문을 결정했다”며 “5월 정신을 기리고 모두 함께 역사의 현장에서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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