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부천시청에서 한마음 254 농부장터를 강진군과 장흥군, 영암군 3개군과 공동으로 가진다. 사진은 지난해 열렸던 한마음 254 농부장터./강진군 제공
“직접 찾아가는 한마음 254 농부장터”

강진군·장흥군·영암군 3개군 합동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 부천시청서

전남 강진군·영암군·장흥군 3개군 합동으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부천시청 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개 군(강진·장흥·영암)의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 2014년에 7개 항의 공동협력사업 중 웰빙 농산물 판로망 구축에 대한 합의로 이뤄졌다.

해년마다 2회(상·하반기)씩 3개 각 군이 돌아가며 공동 판매행사를 진행하는데 올 상반기 행사는 장흥군 주관으로 개최한다.

강진군의 유기농 쌀을 비롯한 잡곡류, 건조연근 등 농산물과 전통된장, 떡 등 전통식품과 멸치, 미역, 다시마, 건새우 등 수산물과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 임산물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장흥군은 함초, 죽염 가공식품 등을 선보이고, 영암군은 무화과 가공식품, 잡곡류를 비롯한 각종 농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당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과 생일이 각각 2일, 5일, 4일, 24일, 25일인 구매고객에 대해 농산물 샘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동시 진행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뛰어난 농특산물을 보유한 전남 3개 군의 특산물을 한 번에 구매가능한 뜻 깊은 행사가 준비됐다”며 “한마음 254농부장터로 공동판매망을 구축해 다양하고 품질 좋은 상품으로 대도시 평생고객 확보를 위한 좋은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3개 군 대표 전통장날(장흥 2일, 영암 5일, 강진 4일) 로 “이날 오셔서 사세요”를 뜻한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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