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BI센터, 국내 유일 15년 연속 최우수

입주기업 28곳 1년전比 매출·고용 큰 폭 증가

동강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15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초기 창업기업에게 든든한 멘토이자 성공의 조력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2일 동강대에 따르면 대학 창업보육(BI)센터는 최근 중소기업청이 전국 268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

동강대 BI센터는 지난해까지 실시된 운영평가 14년 연속 S등급에 이어 올해 바뀐 경영평가에서도 S등급을 받으며 최고의 창업보육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1999년 12월 개소한 동강대 BI센터는 15년간 누적 매출액, 고용인원, 지식재산권 등록, 보육기업 지원 R&D 및 정책자금 유치, 기술 혁신형 기업 배출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28개 입주기업이 1년 전 보다 매출액과 고용인원이 각각 76.6%, 54.5% 증가했다.

동강대 BI센터는 15년간 쌓은 창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예비창업가발굴?육성지원사업’과 ‘창업보육역량강화사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업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2015년 첫 시행된 ‘대학생창업아카데미 사업’을 광주?전남?북?제주지역에서 2년 연속 유일하게 따내며 동강대 창업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청년드림CEO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동강대 BI센터 김현철 창업지원단장은 “15년 연속 최우수 평가라는 타이틀도 중요하지만 성공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다고 인정받을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