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회를 위한 중흥건설의 기부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따뜻하게 보살피려는 중흥건설㈜의 관심과 정성이 대단하다. 중흥건설은 꾸준한 사회공헌활동과 통 큰 기부로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운영난을 겪고 있는 광주FC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서 광주시민의 자존심을 살리는 한편 불우한 환경의 어르신과 학생, 형편이 어려운 출산가정을 정성껏 돌보고 있다.

중흥건설은 30여 년 동안 주택건설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어떤 기업이든 정당한 방법으로 수익을 올리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중흥건설의 진가는 기업성장·수익의 공로를 지역민이나 국민들에게 돌리고 공헌활동과 기부를 해마다 늘리고 있다는 점이다. 진정성 있는 봉사와 기부를 하고 있다.

이는 정창선 회장의 ‘기업과 사회는 하나’라는 소신에서 비롯된 일이다. 정 회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지역민들에게 값어치에 맞는 좋은 주택을 지어 제공했다. 회사이름에 조금이라도 오명이 붙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런 노력은 중흥건설의 회사신뢰도를 높였고 궁극적으로는 회사성장에 큰 힘이 됐다. 중흥의 기부는 지역민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인 셈이다.

중흥은 지난 한해에만 모두 10억2천만 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광주FC에 5억 원을 기부했다. 광주시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2천만 원, 자동차밸리산업단지에 1억 원 등을 내놓았다. 유아·청소년용 자전거 200대와 장애인 이동지원 차량도 기증했다. 2015년에도 2억3천만 원 상당의 아동용품 6천여 점을 전달하고 ‘청년희망펀드’에도 1억 원을 공익신탁했다.

정창선 회장과 정원주 사장의 릴레이 사회환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다문화가정에게는 용기와 격려를,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의지를, 어르신들에게는 위로와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사소한 듯싶지만 중흥건설이 주택전시관 개관 때 화환대신 사랑의 쌀을 받아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는 것도 실용과 나눔의 기업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광주광역시가 21일 금남로 특설무대서 열린 ‘제52회 광주시민의 날 금남로 시민정치페스티벌’에서 중흥건설 정창선 회장을 2017년도 광주광역시 시민대상(지역경제진흥부문)자로 선정·표창한 것은 광주시와 시민들의 감사의 표시다.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대기업들의 공익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중흥건설의 아낌없는 사회 환원이 돋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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