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노인요양원,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 사업 막바지

전남 장흥군은 정남진노인요양원 일원에 조성 중인 복지시설 나눔숲이 사업 추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장흥군은 2년 연속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복권기금)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정남진노인요양원 일원에 노약자 등 지역주민의 심신안정과 휴식을 위한 나눔숲을 조성하고 있다.

나눔숲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재원으로 하는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이 사회복지시설 내 소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나눔숲 내에는 국비 7천만원을 지원받아 교목·관목류 11종 743주, 지피초화류 맥문동 등 3종1천400본, 잔디 184.7㎡ 식재됐다.

이용자 휴식을 위해서는 정자 및 벤치를 설치하고, 산책을 위한 황토를 포장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김안심 정남진노인요양원장은 “나눔숲이 요양원 이용자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l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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