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초20으로 400m계주 금메달

김국영, 실업육상선수권 '2관왕'

40초20으로 400m계주 금메달
 

김국영이 23일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400m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사진은 400m계주에 출전한 송만석, 최민석, 김국영, 임희남(왼쪽부터). /광주시청 육상팀 제공

‘한국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이 ‘제21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국영은 23일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400m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m에서는 은메달을 기록했다.

400m계주에 나선 광주시청 송만석, 최민석, 김국영, 임희남은 40초2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40초48의 서천군청, 3위는 40초83의 국군체육부대가 차지했다.

김국영은 지난해 10월 전국체전이후 처음 출전한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국영은 20초92로 이재하(서천군청 20초89)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풍속은 0.3m 뒷바람이었다.

심재용 광주시청 감독은 “김국영이 그동안 100m기록에 집중하느라 200m는 뛰지 않았는데 오늘 컨디션 점검차 참가해 괜찮은 기록을 냈다”며 “당분간 200m는 대회 컨디션에 따라 참가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청은 24일 여자100m허들(정혜림)과 남자1,600계주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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