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악예술 저변 확대에 힘쓸 터”

함태선 한국국악협회 광주지회장 취임

(사)한국국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는 지난 22일 광주예총회관 방울소리공연장에서 함태선 제11대 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취임식은 식전 공연으로 강귀자 예술단의 ‘안녕하세요’와 난타공연, 김성희 무용단 소속 김세화·김정순씨의 아름다운 허튼춤, 함승우씨의 판소리 ‘심청가’ 등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 9~10대 최상진 지회장의 이임식을 갖고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한국국악협회 홍성덕 이사장이 제11대 함태선 지회장에게 인준서를 수여했다.

함태선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광주국악협회 회원들의 권익과 위상을 높이고, 화합과 넓은 소통으로 신명나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인들의 열악한 복지환경을 언급하며 “광주 국악예술의 정책을 바꾸는 일부터 각 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특히 복지와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도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함태선 지회장은 (사)대한전통문화예술협회 이사장, 투데이코리아 호남지사 발행인을 역임했으며, (사)한국국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 부지회장으로 활동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