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산식품, 해외식품 바이어에 ‘인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 8억4천만원 계약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바다랑해초랑 등 전남지역 16개 기업과 함께 ‘제35회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8억4천만원 규모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지난 19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렸다. 아시아 3대 식품전 가운데 하나로 손꼽힐 만큼 국제적인 규모로 39개국 1천380개사가 참가해 2천900부스가 운영됐으며, 약 5만5천여명이 참관했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지역 바이오활성소재산업 및 바이오식품의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소금류, 장류, 천연음료 등 전남 특산물로 가공된 바이오식품 위주로 특화부스를 운영, CJ 등 대형 유통업체 및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판로 개척 홍보를 펼쳤다.

안기홍 원장은 “전남지역 바이오식품산업 제품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기회였다”며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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