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돌봄이웃 중·고 신입생 자녀 교복비 지원

29일부터 접수…3천500여 명에 20만원씩

광주광역시는 23일 보다 체계적이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자녀를 둔 돌봄이웃(기초수급자)에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2월 28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는 돌봄이웃(기초수급자) 자녀 중·고교 신입생 3천500여 명으로 20만 원씩을 지원하며 특히 올해 3월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규 진입한 돌봄이웃(기초수급자) 중·고교 신입생 자녀도 지원한다.

시는 오는 29일 해당 가정에 안내문을 보낼 예정이다. 각 가정에서는 6월30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중·고 신입생자녀 교복비 지원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1차 접수가 완료되면 오는 7월10일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6월30일까지 접수하지 못한 경우에도 수시 접수를 실시해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평형 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복비 지원이 중·고교 신입생 자녀를 둔 돌봄이웃(기초수급자)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중·고교 신입생 자녀를 둔 돌봄이웃(기초수급자) 가정을 위한 교복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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