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선박 건조에 정부가 직접 나서야”

“친환경 선박 건조에 정부가 직접 나서야”

김병일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코스틸산업의 알루미늄 선박 건조는 전남테크노파크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김병일(63)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이 알루미늄 선박건조에 큰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기업 지원 자금을 확보, 코스틸산업에 알루미늄 선박건조 연구 비용으로 4천500만 원을 지원했다.

김병일 원장은 “해안가에 버려진 소형 폐FRP 어선은 환경 훼손에 막대한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화재위험에 약하고 충격에 의한 선체 균열로 물 흡수현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선박의 추진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며 “FRP 어선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알루미늄 선박을 건조해야 하는데, 건조단가가 1.8배나 비싸 어민들이 꺼리고 있어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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