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힐링과 치유의‘건강나누리 캠프’

오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전남 보성군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무등산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올바른 환경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나누리 캠프’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교육을 위한 환경보건교육관과 힐링을 위한 원기회복의집 모두 친환경 자재로 만들어져 환경성질환에 대한 교육은 물론 친환경체험을 통한 힐링과 치유가 가능한 곳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번 캠프는 각 회차별로 아토피 아동·가족 등 30여명씩 총 6회 진행되며, 아토피 예방·관리교육, 녹차비누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에코 어드벤처 체험, 영양교육과 음식만들기 체험 등 아토피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병행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힐링의 메카인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는 환경성질환자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환경과 건강의 긍정적 관계를 일깨워주기 위해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센터(061-852-4187, 4188) 또는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061-371-1187)로 문의하면 되고, 아토피 관련 진단서 등 아토피를 앓고 있는 증빙 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건강나누리 캠프의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회 : 5월 26일 ~ 28일(2박 3일) ▲ 2회 : 6월 10일 ~ 11일(1박 2일) ▲ 3회 : 6월 23일 ~ 25일(2박 3일) ▲ 4회 : 7월 8일 ~ 9일(1박 2일) ▲ 5회 : 8월 11일 ~ 13일(2박 3일) ▲ 6회 : 8월 19일 ~ 20일(1박 2일)

한편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와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2015년에 업무협약을 맺고, 환경성질환 예방과 심신치유를 위한 환경복지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체계 구축, 환경 관련 교육프로그램 운영, 광주·전남지역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연계 등을 함께 진행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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