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해양 관광시대에 맞춰 다도해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요트 상품이 6월부터 본격 출시한다./신안군 제공
신안군, 섬 투어 요트 상품 전격 출시

6월부터 선상 모임 가능

전남 신안군이 해양 관광시대에 맞춰 다도해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요트 상품이 6월부터 본격 출시한다.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압해도 바다정원을 경유하는 다이아몬드 투어와 하의·신의도 해상을 경유하는 천도천색 투어와 요트에서 1박을 체험하는 요트 스테이 상품을 출시한다.

단거리 코스인 다이아몬드 투어는 오전, 오후 각 한차례, 장거리 코스인 천도천색 투어는 하루 한차례 운항하며 세일링 체험, 포토 타임, 음료·노래방, 선상 낚시 체험이 가능하다.

요트스테이는 해상 유람, 파자마 파티, 선상 낚시, 영화감상, 웨딩 포토 등 가족, 연인, 각종 모임이 주 타깃이다.

이번 상품에 투입될 선박은 2016년도에 군이 신조한 카타마린(쌍동선) 55피트급 세일 요트로 정원 47명, 최고속력은 10노트이다.

은하수 처럼 수많은 다도해의 멋진 풍광을 느린 속도의 세일 요트를 타고 관광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상품의 매력 포인트다.

압해도 선착장에서 출발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상품 출시 기념으로 20~40%까지 파격 세일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500만 관광 시대를 맞아 전격적으로 요트 상품을 출시하였다”며 “요즘 뜨고 있는 자전거와 요트를 결합한 패키지 등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홍도, 우이도, 만재도, 영산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상 관광 명소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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