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위장 취업 돈 훔친 20대

취업 첫날 60만원 훔쳐 달아나

PC방에 위장 취업해 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3시3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PC방 카운터 금고에 있던 현금 6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PC방 종업원 문모(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문씨는 애초 돈을 훔칠 목적으로 PC방에 위장 취업해 취업 첫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CCTV와 수법조회 등을 통해 문씨의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같은 범행으로 대구교도소에 수감 중인 문씨를 검거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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