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기숙사 턴 40대 구속

교대 근무가 잦은 병원 노려

교대 근무가 잦은 병원 기숙사를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구속됐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29일 종합병원 기숙사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장모(4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4일 오전 2시40분께 해남군 해남읍의 한 병원 여직원 기숙사에 침입, 2차례에 걸쳐 150만원을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교대 근무가 잦은 병원 기숙사의 출입문이 열려 있는 점을 노리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장씨가 렌터카를 타고 다닌 사실을 확인하고 차량 위치를 추적해 다른 병원 주변에서 서성이던 장씨를 붙잡았다.
해남/임권석 기자 i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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