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화순적벽 우리가 먼저알기’ 프로그램 ‘인기’

학생·직장 임직원 대상 매월 2째·4째주 수요일

전남 화순군은 특수시책 사업으로 운영한 ‘2017 내고장 명소 화순적벽 우리가 먼저알기’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1일 화순군에 따르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화순적벽을 군민이 먼저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폭넓은 홍보활동을 통해 외래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화순문화원 주관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째·4째주 수요일 총 16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오전 11시 버스 2대에 60명이 화순교육지원청 앞에서 출발, 화순적벽 1·2 포토존과 화순적벽(망향정) 관람하는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코스다.

화순군 소재 학교학생 및 직장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에 예약 신청해야 한다.

화순문화원홈페이지(http://hwasun.kccf.or.kr)나 전화(061-372-7777, 375-7081)로 각각 예약하면 된다.

지금까지 춘양초등학교 학생을 비롯해 오성타월 임직원 등 6개 기관 240명이 참여했다.

화순적벽을 관람한 직장인 모씨는 “우리 지역에 이처럼 웅장하고 아름다운 명승지가 있는 걸 보고 새삼 놀랐다”며 “꼭 한 번 가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적벽은 지난 2월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112호로 지정됐다.

그동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지난 2014년 10월 민선 6기를 맞아 광주광역시와 화순군이 상생 발전을 위해 화순적벽을 개방해 매년 3만여 명이 적벽을 찾고 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